
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컨설턴트
벌써 거진 8월이 됩니다. 6월 긴 여름방학으로 들어간지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여름 방학은 거의 다 지나가고 신학년도를 준비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여름을 정리하고 신학년도를 위해 새로운 희망, 가능성, 기회, 도전을 맞이할 노력을 합시다. 교육국 (school district) 마다 신학년도 개학일이 다르지만 대부분 8월 중순부터는 새학년도 (2025-26 school year) 시작하게 됩니다.
벌써 학교 교장, 교감, 코오디네이터, 학교 사무실의 오피스 직원들은 개학준비로 학교에 나와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배움과, 새로운 정열, 새로운 각오, 새로운 에너지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긍정적 마인드세트로 새 학년도를 맞이할 준비를 위해 노력합니다.
학교 개학 준비로 학부모와 자녀들이 명심해야 할 점으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해 봅니다.
1. 어느 연령을 막론하고 여름방학이 지난 후 새 학년도를 시작하는데 학생들이 느낄 수도 있는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소위, “Back to School Jitters(신학년도에 대한 걱정과 불안) 에 대해 학생들은 support system이 필요합니다. 새 친구들 새 교사들 스케줄 변동에 대한 불안 자신감 부족, 특히 이사를 간 경우 새 학교 분위기에 어떻게 적응할까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자녀들을 이해하고 너만 힘든 게 아니고 다른 “애들도 역시 힘들어할 지도 모른다 우리 가족들도 힘드니 우리 다같이 노력해보자 라고 격려하세요.”
2. 여름활동을 마무리 짓고 여행에서도 돌아와서 학교에서 오는 통신문 등을 잘 살펴보세요. 학교마다 다르지만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교, 개학일 학교 시간 등의 information을 정확하게 간직하세요.
3. 여름방학 동안의 경험 여행 독서 등을 정리하는 글을 자녀가 써보도록 독려하세요. 교사들이 읽은 책, 가본 곳, 특별한 액티비티와 경험에 대해 작문을 지으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4. 새 동네로 이사 간 학생들은 이전에 다니던 학교에 가서 전학서(transfer paper)를 받아오고, 새 동네의 학교에 개학날짜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지금 등록하도록 하세요.
5. 새 학교로 이사가는 학생의 부모님은 새 학교 교장의 허락을 받은후 미리 자녀와 같이 교내 캠퍼스를 걸어 다니며, 학교 메인 오피스 도서관 강당, 학교 캐프티리아 운동장 학생 , 화장실 학교 정문과 후문 등을 돌아보며 미리 익숙해지도록 하세요.
6. 자녀들에게 emergency information을 챙겨주세요 아프거나 지진이 일어나거나 할 경우 부모나, 학원이 자녀를 픽업(pick-up)하는 장소와 시간을 정확하게 알리세요.
7. 자녀를 등교시키거나 하교시 픽업할 때에는 자녀를 위해 5-10분쯤 시간을 더 할애해서 시간 여유를 가지고 학교에서 한두 불럭 떨어진 교통이 덜 복잡한 곳에 주차를 하시고 학교가 안전한 곳에 있으면 자녀와 걸으며. 대화를 하면서 학교 정문이나 후문으로 들어오세요. 모든 학부모들이 급하게 학교 정문 앞에서만 자녀를 내려주려고 하니 교통은 더욱 복잡하고 지체되어 등하교시의 학교 앞 교통은 마치 난리가 난 것 같은 광경이 되곤 합니다.
8. 부모가 이혼했으면 학교에 대한 모든 인포메이션 내용을 양쪽 부모 모두가 자녀를 위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Back-to-School Night(or Day)가 언제인지, Parent Conference가 언제인지, Open House가 언제인지, 또 단축 수업하는 날들이 언제인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됩니다. 학교 일년내내 master schedule을 받아서 기억하세요.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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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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