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스트들의 무자비한 자살행위와 함께 세계를 뒤흔든 9월11일의 끔찍한 테러사건을 TV화면을 통해 지켜보며 현실로 받아들이기엔 너무나도 벅찬 마음이다. 고도화된 문명, …
[2001-09-19]미국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프간 출신 작가가 아프간의 실상을 알리는 글을 e메일로 보내왔다. 내용을…
[2001-09-19]저들은 악마인가? 나는 요즘 이 질문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다. 세계무역센터가 돌진하는 비행기 자살로 불구름 속에 힘없이 주저앉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떨렸다. 악마가 아니고서는…
[2001-09-19]웅장했던 무역센터가 잿더미로 쓰러져 내리고 통곡하는 희생자들의 가족들을 보면서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다. 그 비통함과 분노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을 하려고 한인타운내 적십자사를 찾았…
[2001-09-18]“역사가 있은 이래 정의가 승리한 적은 드물다. 힘이 승리했고, 그냥 살인과 파괴 뿐이다” 학창시절 교실에서 자주 듣던 말이다. 나라 없이 2,000년, 영토 없는 …
[2001-09-18]사자와 호랑이는 자연상태에서는 만날 일이 거의 없다. 서식지가 다르기 때문이다. 먹이사슬의 맨 꼭대기에 있는 이 맹수들을 결코 한데 모아놓지 않고 떼어놓은 게 자연의 섭리다. …
[2001-09-18]지금은 기억하는 이가 별로 없지만 ‘7년 전쟁’(1756~1763)은 세계 역사의 물줄기를 갈라놓은 중요한 사건이다. 스페인보다 한발 늦게 식민지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무적함대’…
[2001-09-18]"결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하지 말라. 그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라. 그러면 그들의 재간으로 그대를 놀라게 할 것이다." 2차 대전의 영웅 조지 패턴장군의 유명한…
[2001-09-18]미 본토에 대한 테러사건이 미국의 ‘21세기 첫 전쟁’ 개시로 비화되고 있다. 테러배후 및 비호세력에 대한 합당한 응징은 필요하겠지만 자칫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경제·외교 등 국…
[2001-09-15]샌타모니카에 사는 얼 도지는 12일 아침 5살짜리 아들의 놀림을 받았다. 아들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옷을 입혀주던 중이었는데, 정신이 없어서, 팬티를 셔츠로 잘못 알고 머리에 …
[2001-09-15]4년전 유럽을 방문했을 때 인상적인 일이 있었다. 런던 지하철역에서 여행가방이 무거워 그 자리에 놓고 노선약도를 보러 갔을 때 한 경비원이 무척 염려스러운 표정으로 무전기…
[2001-09-15]이 지구상에서 미국만큼 안락하고 풍요롭고 자랑스러운 곳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던 모든 미국 시민들이 경악스런 대 참사를 당했다. 미국만이 아니고 전 세계가 분노하는 이번 테러로…
[2001-09-15]“테러사건이 터지고 나니까 자원봉사자들이 즉각 줄을 잇더군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뻗는 시민의식, 그게 바로 미국을 지탱하는 힘인 것 같아요.” 요즘은…
[2001-09-14]현재 유명 항공운송회사 U항공사의 지방노선을 담당하는 A라는 항공사에서 소형 화물기 조종사로 근무하는 사람이다. 그동안 항공사에서 근무하면서 미국 공항들의 허술한 보안에 관하여 …
[2001-09-14]나에게 성조기 게양은 주위 이웃들을 향한 하나의 발언이다. 즉 "나도 당신들과 대등한 미국인이오"인 것이다. 아울러 나의 자식들에게는 "너희들도 눈이 파란 또는 피부가 검은 너희…
[2001-09-14]전 미국이 분노에 떨고 있다. 청천벽력, 아니 공상 속의 비현실에서나 있을 수 있는 참담한 악몽의 시나리오가 현실임을 깨달으면서 전 미국은 새삼 분노로 들끓고 있는 것이다. 20…
[2001-09-14]지난해 7월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던 한인 빅토리아 이(사진)씨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경찰에 대해 대배심의 불기소 결…
무더운 여름,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 워싱턴 DC 아나코스티아 강변에 위치한 케닐워스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지에 대해 연준 건물 보수 비용과 관련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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